반응형 나우 상암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한우 전문점. 처음 와 봤는데 소고기집이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다.창고43 같은 찐득힌 분위기를 싫어했는데 여긴 마음에 든다. 밑반찬과 소스가 깔린다.불판도 깨끗한 것이 마음에 든다. 부족한 반찬은 빠르게 다시 채워주고. 고기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. 오늘의 메뉴는 차돌박이. 유엔가든 생각나 손으로 썬 것이냐고 그냥 한번 물어봤는데.그런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부위까지 쓰느냐가 중요하다고. 그냥 한번 물어봤어요...이게 바로 K야키니쿠. 2025. 4. 21. 부벽루 동네에 새로 문을 연 부벽루. 이런 클래식한 이름을 좋아한다. 밑반찬.새로 오픈해 그런지 아직 정신이 없다. 자리에서 결제 가능한데 저녁엔 직접 한다고...평양냉면 기본 사이즈 주문. 곱배기는 5천원 추가.국물에 파를 띄워주는데 옵션에서 뺄 수 있다. 국물이 구수하다.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평양냉면. 맑고 슴슴하진 않지만 시원하게 들이켤 수 있다.굳이 곱빼기를 시키지 말고 여러 메뉴를 즐기면 좋겠다. 젊었을 땐 이 동네 저 동네 찾아다니며 먹었다. 이제는 동네 식당 하나하나가 소중하다. 활력이 사라지는가?이것저것 먹어봤다고 나대는 꼴은 이제 못 보겠다.어디까지 먹어봤는지는 이제 별로 궁금하지 않다. 중요한 건 누구랑 먹었는지가 아닐까. 2025. 4. 19. 온리 원 갈비 나이가 드니 북적이는 번화가보다 뒷골목이 좋다.메세나폴리스 옆 작게 자리 잡은 고깃집. 고기 때깔이 참 좋다. 숯도 괜찮고. 고기 굽는 동안 소맥 몇 잔 마시는 게 그렇게 좋다.고기맛은 요즘 말로 맛없없. 보일 때마다 주문하는 콘치즈. 된장찌개가 질릴 때 먹으면 별미다. 카운터에 임영웅 브로마이드가 걸려 있다. 사인이 있길래 왔었냐고 묻자 아니라고 한다. 요 앞에 사는데 안 왔냐고 하자 불러달랜다. 열심히 살자. 2025. 4. 17. 만포면옥 파주에 가면 늘 들리는 만포면옥.언제 가든 손님이 적어 조용해서 좋다. 의외로 냉면을 먹는 손님이 없다.아마 다른 유명한 집들이 많아서일 테다. 수년전 북한산 등산 후 처음 방문한 뒤 꾸준히 찾고 있다. 평양냉면이 별 거냐. 깔끔하고 잘 넘어가면 됐지. 육수 더 달랬더니 처음보다 많이 준다. 나이가 들고 평양냉면 해장의 맛을 알아버렸다. 메뉴 참고. 2025. 4. 16. 이전 1 2 3 4 5 6 ··· 8 다음 반응형